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지난 7일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입대한 래퍼 로꼬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소속사 AOMG 측은 팬들을 위해 육군 훈련소에서 찍힌 로꼬(31)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로꼬는 군인 신분임에도 래퍼의 스웨그가 넘친다.
군대라 그 어떤 메이크업을 하지 않았을 텐데도 피부가 우윳빛깔처럼 뽀얗다.
적응을 빨리했는지 그의 입가에는 웃음도 가득하다.
본명이 '권혁우'라는 명찰을 달고 밝은 표정으로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그의 모습에 많은 팬들은 잘 먹고 잘 자고 있는 것 같다며 안심했다.
한편, 로꼬는 입대 당일 앨범 '헬로'(HELLO)를 발표하며 팬들에게 밝게 인사를 건넸다.
헬로는 헤어짐의 인사라기 보다, 만날 때 사용하는 말이다.
공백기를 이별이 아닌 새로운 만남과 시작이란 의미로 풀어낸 로꼬 특유의 긍정적인 메세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