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LF 계열의 식품 자회사인 구르메F&B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미국 인기 텀블러 브랜드 '하이드로 플라스크'를 론칭한다.
하이드로 플라스크는 세계적인 소비재 기업 '헬렌 오브 트로이'사 제품이다.
구르메F&B코리아는 지난달 미국 헬렌 오브 트로이사와 하이드로 플라스크에 관한 국내 독점유통계약을 체결하고 2월부터 정식 수입 판매할 예정이다.
주요 판매 채널은 한국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 쇼핑몰과 LF의 공식 온라인쇼핑몰 LF몰을 비롯해 40여개의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쇼핑몰 25개점이며 전국 질스튜어트스포츠, 헤지스키즈, 닥스키즈의 백화점 및 쇼핑몰 매장 전점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한다.
또한, 국내 유명 요가 스튜디오인 '나디아요가' 전점과 유명 요가패션 브랜드 '아보카도코리아' 8개 점포 및 LF의 라이프스타일 전문 편집 매장인 '라움(RAUM)'을 비롯한 라이프스타일 매장, 카페, 프리미엄 식품점 등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2009년 미국 오리건주 밴드 지역에서 론칭한 하이드로 플라스크는 플라스틱 물병 사용을 지양하는 전세계적인 환경보호 캠페인 열풍에 발맞춰 전 세계 시장에서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해 독일, 일본, 프랑스, 영국, 호주 등 전 세계 20여개국에 진출해있는 글로벌 텀블러 브랜드다.
하이드로 플라스크는 그 동안 국내 미진출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텀블러'나 '보온병' 혹은 '텀블러 추천', '보온병 추천' 등의 연관 검색어로 매달 수 십만 건씩 검색될 정도로 이미 국내 시장서 폭넓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인기 브랜드다.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 '텀블러계의 명품'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하이드로 플라스크가 전세계 시장에서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환경친화적인 제품 특성은 물론, 기능성과 패션성 모두 단기간에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하이드로 플라스크의 글로벌 부사장 마이크 워런펠(Mike Wallenfels)은 "한국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기업을 지향하는 LF의 식품 자회사 구르메F&B코리아를 통해 한국에 하이드로 플라스크 제품을 독점 유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르메 F&B코리아 신사업 본부장 전재웅 이사는 "하이드로 플라스크는 독보적인 그립감과 여러 세계 유수 어워드 및 기술인증을 통해 인정 받은 패션성과 기능성으로 요가, 필라테스 혹은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국내 고객들에게 텀블러에 대한 인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점점 높아지는 환경보호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 또한 이 브랜드의 국내 도입을 결정한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