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램프의 요정 '지니'가 등장하는 영화 '알라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1일(한국 시간)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영화 '알라딘' 티저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알라딘부터 자스민 공주, 지니까지 '알라딘'의 핵심 인물들의 모습이 모두 담겼다.

1분 남짓한 영상은 알라딘(메나 마사우드 분)이 모험을 펼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어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계단을 걸어 내려오는 자스민 공주(나오미 스콧 분)의 아름다운 자태가 그려졌다.

알라딘은 무시무시한 화염으로 둘러싸인 동굴에서 험난한 모험을 이어가며 긴장감을 더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영상 후반부, 알라딘이 램프를 문지르자 지니가 등장하는 장면이었다.

온몸을 파랗게 칠한 윌 스미스는 램프의 요정 지니로 분해 화려하게 등장했다.

그는 알라딘을 향해 "진짜 내가 누군지 모르냐"며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자기소개를 했다.

한편,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은 오는 5월 24일 북미 개봉한다. 국내 개봉일은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