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1일(토)

"YG 새 아이돌 '트레저', 13인조 활동 유력"

YG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YG엔터테인먼트가 13인조 아이돌 그룹을 내놓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7일 스포츠서울은 복수의 가요 관계자말을 빌려 YG가 현재 데뷔가 임박한 7인조와 6인조 보이그룹을 한 팀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YG 내부에서는 해당 팀을 '트레저13(가칭)'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YG엔터테인먼트


앞서 YG는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7인조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를 공개했다.


방예담, 하루토, 소정환, 김준규, 박정우, 윤재혁, 최현석으로 꾸려진 트레저는 지난해 11월부터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을 통해 넘치는 끼를 보여줬다.


이어 YG는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하윤빈, 마시호, 김도영, 요시노리, 박지훈, 아사히 등 한국인과 일본인 멤버 6명으로 구성된 새 보이그룹도 론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


보도에 따르면 13명 체제는 과거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으로 탄생된 아이콘, 위너와 같이 다른 형태 및 스타일을 내세우기보다, 각기 활동을 하면서도 '트레저13'이라는 이름 아래 13인조로 완전체 활동을 하는 것을 염두에 둔 것이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아이콘과 위너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시행착오를 최소화시키고 팬덤을 빠르게 결집시키고자 이 같은 방안을 기획했다는 게 다수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뛰어난 실력을 입증한 13인이 함께 모여 가요계에 어떤 돌풍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