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오늘(4일)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새로운 티저 영상이 미국 슈퍼볼 광고를 통해 공개됐다.
약 30초 분량의 이번 영상은 기존의 첫 예고편에 담겨있지 않은 장면들이 대거 등장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고편 공개와 동시에 각종 SNS에서는 토르의 행방에 대한 팬들의 추측 글에 관심이 쏠렸다.
일부 마블 팬들은 새 예고편에 등장한 토르의 모습을 캡처해 "그가 복수를 위해 타노스의 농장을 찾았다"는 글을 올렸다.
원작 코믹스 내용에 따르면 타노스는 귀향해 농부가 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더해서 지난해 12월에 공개된 '어벤져스4' 첫 예고편에서도 타노스의 갑옷으로 만든 허수아비가 등장해 '타노스 농부설'이 한 차례 제기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토르가 서 있는 배경이 타노스의 농장과 매우 흡사하다는 팬들의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로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 손에 지구 생명체 반이 사라진 이후의 모습을 그린다. 오는 4월 26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