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지난 2017년 영화 '배틀 로얄' 형식을 따 출시된 이후 PC방 최고 인기게임으로 자리 잡은 배틀그라운드.

피 튀기는 액션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더욱 긴장감 있게 즐기는 방법이 등장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긴장감 2배의 실사판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 게임의 후기가 공유돼 게임러들의 관심을 받았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게임 속 음산한 배경을 그대로 재현해 낸 현실감 있는 세트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게임을 완성하는 캐릭터도 빼놓을 수 없다.

게임 속 등장인물의 특징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헬멧부터 마스크, 총, 조끼에 이르기까지 복장 디테일이 압권이다.

복장까지 직접 착용하고 세트장에 서면 비로소 게임은 시작된다.

숨 막히는 고요함 속에서 레이저 총을 피하기 위한 암투는 PC에서 즐기는 배그보다 더욱 스릴있다는 후문이다.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적을 맞이하는 심장은 '쫄깃함' 그 자체다.

생생한 배그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서바이벌 체험센터다.

성인 기준 약 1만 8천 원 수준으로 직접 게임 속 주인공이 될 수 있어 부담 없는 가격이다.

올겨울, 기회가 된다면 친구들과 이곳에 직접 방문해 누가 진짜 최고의 실력자인지 '왕좌'를 가려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