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설 연휴 앞두고 시판 육수 사용 여부 묻는 설문 조사 진행 30~40대 주부 115명 중 67% "설에 시판 육수 사용하겠다" 응답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샘표가 설 연휴를 앞두고 30~40대 주부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115명 중 절반 이상이 이번 설에 시판 육수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31일 샘표는 설문 조사 결과, 참가자 95%가 시판 육수를 구매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이번 설에 시판 육수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67%였다고 밝혔다.

시판 육수 구매 경험이나 명절 사용 계획에 있어 전업주부와 취업주부 사이에 큰 차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히려 전업주부가 취업주부보다 시판 육수 구매 경험과 명절 사용 계획 비율 모두 근소하게 더 높았다.

샘표, "명절에도 시판 육수 사용하려는 주부들 늘었다"

명절에 시판 육수를 사용하려는 이유는 '간편해서'가 64%로 가장 많았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22%), '맛있어서'(13%)가 그 다음 순이었다. 

명절에 시판육수를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55%는 "가족들 눈치가 보여서"를 이유로 꼽았다. 

다른 이유로는 "명절 음식을 구입하기 때문에" "음식을 어른들이 직접 만드셔서" "중요한 날이라 직접 육수를 내야 할 것 같아서" 등이 있었다.

홍은선 샘표 마케팅팀 담당자는 "간편식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명절에도 시판 육수를 사용하려는 주부들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육수를 내는 데 필요한 긴 시간과 수고로움을 덜어주는 시판 육수 사용으로 설 음식을 간편하게 준비하고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명절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