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시리즈 마지막을 수 놓은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3'가 베일을 벗었다.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의 야심작 '드래곤 길들이기3'가 오늘(30일) 개봉과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는 족장으로 거듭난 히컵과 그의 영원한 친구 투슬리스가 드래곤의 파라다이스 히든월드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다.
여기에 투슬리스가 하얗고 아름다운 희귀종 드래곤 라이트 퓨어리와 러브 라인을 형성하며 재미를 더한다.
위기는 최악의 드래곤 사냥꾼 그리멜이 등장하며 시작된다. 그리멜은 투슬리스를 잡아들이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본다.
이날 영화를 본 관객들에 따르면 '드래곤 길들이기3'는 한마디로 "최고의 애니메이션"이었다.
한 관객은 "마지막 장면이 나올 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온몸에 소름이 돋고 슬펐다"라며 "엔딩을 잘 마무리해서 너무 좋았다"라는 후기를 남겼다.
또 다른 관객은 "시작부터 끝까지 이 시리즈는 최고였다. 떠나보내는 엔딩도 완벽했다"라고 호평했다.
그래픽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한층 더 풍부해지고 깊어진 영상미가 몰입도를 높인다는 후문이다.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드래곤 길들이기3'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드래곤 길들이기: 숨겨진 세계'는 '쿵푸 팬더', '슈렉', '마다가스카' 등을 탄생시킨 드림웍스와 애니메이션 흥행 강자 유니버설 픽쳐스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