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극장가를 점령한 신작을 단돈 5천원에 볼 기회가 찾아왔다.
'문화의 날'인 오늘(30일) CGV와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영화를 5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돌아오는 '문화의 날'에는 오후 5~9시 사이 2D 영화가 기존의 반값인 5천원에 제공된다.
최근 영화 '뺑반', '극한직업', '드래곤 길들이기' 등이 개봉함에 따라, 관람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고품격의 작품을 볼 수 있게 됐다.
믿고 보는 배우 염정아, 조정석, 공효진, 류준열이 총출동한 '뺑반'은 이날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연기에 있어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명품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만큼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의 2019년 첫 야심작 '드래곤 길들이기3' 또한 같은 날 이전 시리즈 이후 9년 만에 막을 올린다.
지난 23일 개봉부터 꾸준히 관객들의 입소문을 탄 '극한직업'은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중이다.
영화는 지난 29일 하루 동안 35만 77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389만 3444명을 돌파했다.
살얼음 같은 추위가 이어지는 요즘, 따뜻한 영화관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