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귀염뽀짝'한 디자인으로 중동 '애연가' 홀린 국산 전자담배 정체

사진 제공 = 저스트포그


미국·일본 이어 중동서도 각광받는 저스트포그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한국에서 만든 전자담배 저스트포그 '미니핏'이 중동지역 애연가를 홀렸다.


28일 이희승 대표가 이끄는 국내 기업 제이에프티는 최근 중동지역 최대 규모로 열린 전자담배 박람회 '2019 Middle East Vape Show(2019 MEVS)'에 참가,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이에프티는 2009년부터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저스트포그 브랜드를 제조해온 한국 기업이다.


저스트포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유럽에 이어 최근에는 중동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 제공 = 저스트포그


한국 기업 최초로 '2019 MEVS' 초청받은 저스트포그


'2019 MEVS'는 중동 지역에서 최초로 열린 전자담배 박람회로 전세계 106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는 저스트포그가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2019 MEVS'는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Bahrain International Circuit)에서 열렸으며 수많은 방문객이 참관해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제이에프티는 특히 저스트포그를 찾은 방문객들이 미니핏(MINIFIT)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아 현지에서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인용 "중동에서는 기후적 특징 때문에 발열이 적고 크기가 작은 제품을 선호한다"며 "무엇보다 저스트포그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저스트포그는 중동 최대 배급처인 ‘아랍베이프’를 포함해 총 47곳의 업체와 미팅을 가지며 성공적으로 박람회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저스트포그


중동서 늘어나는 전자담배 수요


제이에프티에 따르면 최근 중동지역에서 전자담배 이용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특히 바레인을 중심으로 전자담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행사장에서 일부 베이프샵 오너들은 앞으로도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부탁한다며 해당 부스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저스트포그는 이미 올해 4월까지 주문 예약이 모두 완료된 상태이며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위해 중국에 제2공장을 설립 중이다.


이희승 저스트포그 대표이사는 "중동에서 미니핏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현장을 직접 방문해보니 상상 이상이었다"며 "앞으로 전세계 여러 박람회 참가를 통해 저스트포그 제품의 우수성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