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베네딕트 컴버배치, 니콜라스 홀트, 톰 홀랜드 등 최강의 캐스팅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커런트 워'가 최근 재촬영을 완료하고 2019년 3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커런트 워'는 1,093개 특허를 가진 천재 발명가 에디슨의 이야기를 그린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 그려지는 인물은 우리가 알던 점잖은 에디슨이 아니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쇼맨십으로 만들어진다고 했던가. '커런트 워'에는 아무도 몰랐던 쇼맨십 천재 에디슨의 익살스럽고 치열한 모습이 담겼다.
에디슨 역은 드라마 '셜록' 시리즈의 탐정 역부터, '이미테이션 게임'의 천재 수학자, 마블의 히어로 무비 '닥터 스트레인지'의 천재 외과의사 역까지, 천재 전문 배우라고 해도 될 정도로 똑똑한 역을 많이 소화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맡는다.
여기에 마이클 섀넌, 니콜라스 홀트, 톰 홀랜드 등 한 영화에서 보기 힘든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군단도 떼로 등장한다.
영화에는 한국 감독도 참여해 반가움을 더한다.
'신세계', '아가씨' 등 국내뿐만 아니라 '스토커', '그것'으로 할리우드까지 사로잡은 정정훈 촬영 감독이 참여해 스타일리시하고 세련된 영상을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커런트 워' 촬영 전부터 에디슨이라는 위인과 업적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시나리오의 첫 장면부터 넋이 나갔다"라며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