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록키'만큼 재밌다"···남친이랑 꼭 봐야할 복싱 영화 '크리드2'

영화 '크리드2'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전 세계 관객들의 심장을 울린 '록키'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크리드2'가 2월 21일 개봉을 확정했다.


최근 배급사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크리드2' 개봉 확정과 함께 티저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크리드2'는 복싱 경기를 통해 대를 잇는 운명의 트라이앵글에 선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이다.


1976년 개봉해 역사상 가장 성공한 스포츠 영화 시리즈이자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40년이 넘도록 사랑을 받고 있는 '록키' 시리즈를 잇는 후속작으로 '블랙 팬서'에서 킬몽거를 연기한 마이클 B. 조던이 주연으로 나섰다.


영화 '크리드2'


'록키'로 일약 최고의 스타로서 현재로도 활약 중인 실베스터 스탤론이 출연은 물론 전편의 연출을 맡고 '블랙 팬서'로 스타 감독으로 떠오른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함께 각본과 제작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록키' 시리즈의 원조 출연배우이자 최근 '아쿠아맨'으로 흥행 대열에 오른 돌프 룬드그렌과 '토르: 라그나로크'의 발키리로 잘 알려진 테사 톰슨, 루마니아 권투선수 출신의 배우 플로리안 문테아누가 출연한다.


'록키' 시리즈는 실베스터 스탤론을 일약 최고의 스타로 올린 작품으로 실베스터 스탤론이 연기한 록키 발보아와 라이벌이자 친구인 아폴로 크리드, 아폴로를 죽음에 이르게 한 이반 드라고의 숙명의 대결을 다룬다.


이어 등장한 '크리드2'는 은퇴한 록키가 복서로 훈련시킨 아폴로의 아들 크리드와 이반의 아들 드라고가 펼치는 운명의 대결을 다룬다.


영화 '크리드2'


전편에서 마이클 B. 조던이 미국 비평가협회상 남우주연상을, 실베스터 스탤론은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할 정도로 최고의 열연을 인정받은 데 이어 이번 작품 역시 해외에서 먼저 개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 챔피언을 향한 집념과 가족을 위해 링 위에 올라가는 진짜 사나이의 모습을 진중하면서도 탄탄한 드라마로 그려내 "심장을 울리는 완벽한 영화"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을 통해 오랜만에 묵직하게 관객을 사로잡는 회심의 한방을 기대하게 만든다.


현실감 넘치는 진정한 영웅의 귀환을 그린 영화 '크리드2'는 다음 달 21일 개봉한다.


YouTube 'Warnerbro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