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사랑하는 여친에게 말해주면 딱 좋은 '순우리말' 애정 표현 6가지

Instagram 'kmg2604'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칠십 억 인구 중에 너와 나 단둘이서만 공유하는 연인들의 애칭.


이러한 애칭은 왠지 모르게 서로에게 더욱 사랑받는 느낌을 줘 연인 사이에 필수 요소로 꼽힌다.


지금부터 순우리말 표현의 애틋한 사랑의 표현을 소개할 테니,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해보자.


가슴 속 뜨거운 사랑도 표현해야만 상대에게 전할 수 있다.


사랑옵다


tvN '도깨비'


'사랑옵다'. 언뜻 듣기엔 '사랑 없다'와 비슷하게 들려 애틋한 표현과는 거리가 멀어 보일 수 있지만, 이는 생김새나 행동이 사랑을 느낄 정도로 귀엽다는 뜻이다.


비슷한 영어표현에는 Lovely, Sweet 같은 표현이 있다. 모두 사랑하는 상대방에게 애정을 표현할 때 사용되는 말이다.


여자친구에게 오늘 한 마디 건네보자. 너 정말 사랑옵다.


너나들이


MBC '역도요정 김복주'


너나들이는 서로 너, 나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말을 건네는 사이를 일컫는다.


사랑하는 사람과는 숨김없이 모든 걸 공유하는 이유에서 '너나들이'라는 표현이 가장 적당하다.


너나들이. 그렇게 두 사람은 더욱더 깊고 편안하게 평생을 함께하게 될 것이다.


다소니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애인, 반려자.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지만 한자가 아닌 우리말 한글에도 애틋하고 포근한 표현이 있다.


다소니, 바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넌 나의 다소니야"


또바기


KBS2 '태양의 후예'


'또바기'는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라는 뜻을 담고 있다.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연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결같은 믿음과 사랑을 보여주는 것일 터.


"우리 또바기 사랑하자"


다소 어감이 어색할 순 있으나, 사랑스럽고 정감 있는 우리말을 사용해 그녀와 영원을 약속해보자.



tvN '오 나의 귀신님'


유난히 귀엽게 여겨 상대방을 사랑한다는 의미를 지녔다.


다소 어감이 어색하지만 '굄성'이라는 단어는 남의 사랑을 받을 만한 특성을 뜻한다.


단미


마리끌레르


단미는 사랑스럽고 달콤한 여자를 의미한다.


귀여미, 아기, 천사, 토끼 등 상대방을 부르는 다양한 애칭이 있다지만 오늘부터 여자친구를 '단미'라 불러보는 건 어떨까.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의 애칭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