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공감 100% 배틀그라운드 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말 12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배틀그라운드


[인사이트] 김천 기자 = PC방 점유율 상위권에 랭크되며 뜨거운 인기를 몰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는 자유도가 높은 만큼 여러 가지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 교전 도중 탄이 부족하거나, 몰래 숨어 있다가 적의 발소리를 듣는다든지 말이다. 


때문에 게임을 하다 보면 꼭 단골처럼 등장하는 말이 있다.


오늘은 게임을 플레이해본 이들이라면 100% 공감할 배틀그라운드에서 꼭 하는 말 12가지를 소개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KOZAK's Game Library'


"발소리"


집 하나를 점거하고 숨소리조차 죽이고 있는 순간 저벅저벅 소리가 들린다. 팀원 중 누군가 속삭이는 목소리로 말한다. "발소리"


"무서워"


배틀그라운드는 언제 어디서 총알이 날아올 지 모르기 때문에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다. 나도 모르게 "무서워"라는 말이 나온다.


"아"


국어사전에 '아'는 이렇게 적혀있다. 놀라거나, 당황하거나, 초조하거나, 다급할 때 내는 소리. 배틀그라운드 플레이를 하다 보면 '아' 소리가 나오는 상황에 종종 마주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BoneButterfly S


"구급상자 좀"


적들의 공격에 무방비로 당했다. 체력이 떨어져 사망하기 직전, 친구에게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아이템 '구급상자'를 나눠달라고 요청한다.


"어디로 가?"


파밍을 마치고 자기장이 줄어든다. 친구가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르고 갈피를 못 잡고 물어본다.


"7탄·5탄 있는 사람"


배틀그라운드는 총기별로 사용하는 탄알이 다르다. 그중에서도 돌격소총(AR)이나 저격 소총(SR)에 사용되는 5.56mm와 7.62mm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탄이다.


탄알이 부족하면 주변 친구에게 물어봐 건네받기도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배틀그라운드 롤큐


"자기장"


시간이 지나면 자기장이 다가와 플레이할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든다. 친구에게 다급한 상황임을 알리기 위해 "자기장"이라고 외친다.


"내 앞에 적"


"7시 방향 3층 집 2번째 창문에 적"이라고 정확한 브리핑을 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하는 말이다.


"배율 있어?, 도트 있어?"


조준을 용이하게 돕는 배율과 도트사이트는 배틀그라운드에서 필수 아이템이다. 흔하지만 필요할 때는 꼭 안 나오기 마련이다. 배율이나 도트를 구하지 못한 이들은 친구에게 나눠달라고 부탁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세심한한방[DOP]'


"살려줘"


사람의 본능은 어쩔 수 없는 걸까. 게임에서도 삶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친구에게 꼭 살려달라고 말한다.


"아 핵"


매번 업데이트와 신고를 통해 핵을 제재하지만 여전히 게임 내에는 핵 사용 유저가 많다. 비정상적으로 갑자기 죽게 될 때 이러한 말을 한다.


"사람 없는데 가자"


살고 싶은 욕구는 어쩔 수 없다. 최대한 적을 피하고 배를 불릴 수 있는 곳에 가는 것은 비겁해 보이지만 하나의 전략이다. 그렇게 믿고 친구에게 당당히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