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 올해 탄생 10주년시리즈 사상 최초로 옐로우 색상 도입 가능성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S' 탄생 10주년을 맞아 출시하는 야심작 '갤럭시S10' 시리즈에 사상 최초로 옐로우 색상을 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인도 IT전문 매체 컴패어라자는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에 옐로우 색상이 새롭게 도입될 것이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컴패어라자가 믿을만한 소식통을 통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10' 시리즈는 각각 5.8인치(라이트), 6.1인치(일반), 6.4인치(플러스) 크기의 디스플레이로 출시된다.
또한 '갤럭시S10' 시리즈 3종은 모두 블랙과 화이트, 블루, 그린 색상 등의 4가지 옵션으로 제공되며 '갤럭시S10 라이트' 경우 옐로우 색상이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저렴한 모델 '갤럭시S10 라이트'에 옐로우 적용국가별 출시 여부 달라…10대 청소년 겨냥 모델
삼성전자는 앞서 3년 전인 지난 2015년 '갤럭시S6' 출시 당시 에메랄드 그린 색상을 출시했으며 지난해에는 '갤럭시노트9'에 알파인 화이트 색상을 입혀 차별화에 나섰다.
컴패어라지는 다만 '갤럭시S10 라이트' 옐로우 색상은 국가별 상황에 따라 출시여부가 다르다면서 10대 청소년을 겨냥해 옐로우 색상 버전이 출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 가장 저렴한 모델 이름이 '갤럭시S10 라이트'가 아닌 '갤럭시S10 E'라고 보도된 것과 관련해 컴패어라지는 '갤럭시S10 라이트'가 맞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지 시간으로 다음달인 2월 20일 오전 11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갤럭시 언팩 2019'을 개최한다.
애플 '안방'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언팩 2019' 개최삼성전자의 최초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함께 공개
한국 시간으로 2월 21일 새벽 4시다. 애플의 '안방'으로 꼽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하는 셈이다. 삼성전자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이례적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를 개최하는 것과 관련 '혁신'의 상징이었던 애플을 꺾고 새로운 '혁신의 아이콘'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삼성전자는 10주년 기념작 '갤럭시S10'과 함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Fold, 가칭)'을 함께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시리즈와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로 반전을 노릴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