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코스피, 한달 만에 외국인 '매수세'에 2100선 회복

1월 16일 코스피는 2100선을 넘어섰다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100선을 돌파


[인사이트] 김서윤 기자 = 코스피 지수가 16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100선을 돌파했다. 2100을 넘은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한 달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92포인트(0.43%) 오른 2106.10에 거래를 마쳤다.


장 시작은 전일 보다 1.47포인트(0.07%) 오른 2098.65로 출발했다. 오전 중에는 210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기도 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72억원, 189억원을 순매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98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 올렸다.


16일 코스피는 2100선을 회복했다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규모별로는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모두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85%)는 전일 대비 350원 오른 4만1450원에 마쳤다.


SK하이닉스(1.25%), LG화학(2.81%), 포스코(2.73%)도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24%)와 셀트리온(-2.65%), 한국전력(-1.15%)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08%), 철강금속(1.49%), 증권(1.82%), 건설업(1.27%) 등이 상승한 반면 의약품(-1.34%), 식음료업(-0.51%), 전기가스업(-0.41%) 등은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2.99포인트(0.43%) 오른 693.38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