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한 번 보면 계속 보고 싶게 만드는 화려한 외모를 가진 스타들이 있다.
이들은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를 뽐낸다.
일부 스타들은 팬들이 칭찬을 해주느라 힘들까 봐(?) 자신의 입으로 직접 본인 외모를 칭찬하곤 한다.
완벽한 '자기 객관화'를 통해 본인의 미모를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 스타는 누가 있는지 모아봤다.
1. 진
진은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비주얼 멤버이다.
수많은 팬들에게 매일같이 "잘생겼다"라는 말을 듣고 있는 진은 그 말을 진정으로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훈훈한 외모로 '월드 와이드 핸섬'이라는 별명이 붙은 진은 자신의 얼굴에 달려드는 벌을 보고 "내 얼굴이 너무 꽃 같아서 꿀 빨러 오는 건가?"라는 말을 한 바 있다.
그는 2019년 포부를 묻는 질문에 꽃받침 포즈를 한 채 "더 얼굴이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2. 유승호
최근 SBS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물오른 미모를 뽐내고 있는 유승호 역시 자신을 객관화할 줄 안다.
그는 과거 MBC '보고싶다' 기자간담회에서 본인의 인기 비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유승호는 그 질문에 "CG남?"이라고 답하며 웃었다.
비현실적으로 잘생긴 외모를 가졌다는 의미인 'CG남'을 스스로 별명으로 칭하던 유승호는 "실수한 것 같다"라며 급히 사과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3. 조이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에서 조이는 상큼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맡고 있다.
조이는 과거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데뷔 초를 언급하며 "사람들이 과즙상 나왔다고 했어. 웃으면 과즙이 뚝뚝 떨어진대"라며 자신의 외모를 자랑했다.
이후 연차가 쌓이고 농염한 매력을 갖춘 조이는 팬들로부터 '섹시 다이너마이트'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그 별명이 마음에 들었던 것인지 조이는 라이프타임 '파자마 프렌즈'에 출연해 스스로를 '섹시 다이너마이트'라고 호명했다.
4. 정우성
대한민국 미남 배우를 꼽을 때 안 들어가면 섭섭한 배우 정우성은 자기 객관화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본인의 잘생김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정우성은 "짜릿해. 늘 새로워. 잘생긴 게 최고야"라며 자신의 조각 같은 외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잘생겨서 안 좋은 점도 있지 않냐"라는 질문을 받고 "없어요"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5. 전지현
청순한 미모로 데뷔 초부터 뭇남성을 설레게 만들었던 전지현은 대한민국 대표 미녀 배우 중 한 명이다.
그는 과거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걸그룹을 했으면 어땠을 것 같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걸그룹을 하면 센터를 할 것 같다"라며 미모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전지현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에 대해 "영화를 봤는데 내가 나와서 재밌더라고요. 지루할만하면 내가 나오고, 지루할만하면 또 내가 나오고. 나는 내가 나올 때마다 재밌어요"라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6. 설현
건강미 넘치는 미모로 보는 이들을 홀려버리는 아이돌 그룹 AOA 멤버 설현은 최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헤어 스타일링을 받던 중 설현은 비하인드 영상을 찍고 있는 제작진으로부터 재미 요소가 부족한 것 같다는 말을 듣게 됐다.
이때 설현은 "내 얼굴이 재밌지 않아?"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7. 찬열
아이돌 그룹 EXO 멤버 찬열은 요정 같은 비주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고등학생 시절 잘생긴 외모로 유명했던 찬열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라고 소문이 나고, 소녀시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되자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찬열은 후배들과 함께하는 점심시간에 절대 뛰지 않고 느릿하게 걸어가며 품위를 유지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주변에서 쳐다보는 것 같으면 한 번씩 눈길을 줬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인기 관리까지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