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가전은 역시 엘지"…'CES 어워드' 132개 휩쓸며 기술력 인정 받은 LG전자

LG전자 롤러블 올레드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 (좌) Engadget, (우) 사진제공 = LG전자


LG전자, 'CES 혁신상' 포함 CES 어워드 132개 수상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 50여개 어워드 휩쓸어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LG전자가 '가전 명가(名家)'답게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9'에서 132개에 달하는 'CES 어워드'를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CES 주관사인 CTA가 지난해 11월 선정한 'CES 최고 혁신상'과 'CES 혁신상' 등 19개를 포함해 현지 시간 11일 기준 모두 132개의 'CES 어워드'를 수상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해외 매체들은 세계 최초로 스크린이 둘둘 말리는 롤러블올레드 TV 'LG 시그니처올레드 TV R'에 대해 가장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LG전자가 'CES 2019'에서 선보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은 사용자가 TV를 시청할 때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을 수 있도록 한 세계 최초의 플랙서블 TV다.


LG전자 롤러블 올레드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 사진제공 = LG전자


월스트리트저널·씨넷 등 유력 매체들도 잇따라 극찬LG 인공지능 TV, 알파9 2세대 프로세서·AI 기능 호평


'LG 시그니처올레드 TV R'은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으로부터 '최고 TV(Best TV Product)'로 선정되는 영광을 품에 안았다.


또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씨넷, 디지털트렌드, 슬래시기어, 리뷰드닷컴 등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50개 이상의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주요 해외 매체들은 'LG 시그니처올레드 TV R'을 올해 CES 전시회 최고 제품으로 꼽으며 마법같은 기술력으로 경이로운 제품을 완성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8K 해상도를 구현한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 HD TV'를 포함한 LG전자 인공지능 TV도 주요 매체들로부터 최고상을 받았다.


사진제공 = LG전자


캡슐맥주 제조기 'LG 홈브루'도 유력매체 어워드 수상 맥주 쉽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어 '갖고 싶은 제품' 등극


테크레이더와 씨넷 등 매체들은 LG전자 인공지능 TV에 대해 독자개발한 인공지능 프로세서인 '알파9 2세대(α9 Gen 2)'을 탑재해 탁월한 화질과 음질, 편리한 인공지능 기능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USA 투데이, 테크레이더, 트러스티드리뷰 등은 LG전자가 첫 공개한 캡슐맥주 제조기 'LG 홈브루(Homebrew)'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LG 홈브루'는 발효부터 세척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 제조 전(全) 과정을 자동화한 제품이다. 에일맥주인 페일에일과 흑맥주, 밀맥주, 라거맥주인 필스너 등 인기 맥주 5종을 취향에 따라 직접 제조할 수 있다.


이들 매체들은 'LG 홈브루' 제품을 '갖고싶은 제품'으로 소개하며 원하는 맥주를 쉽게 만들 수 있고 세척도 간편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CES 전시관 입구에 설치된 LG전자 초대형 '올레드 폭포' / 사진제공 = LG전자


초대형 '올레드 폭포' 또한 'CES 최고 기술'로 선정 쾌거LG전자 "혁신 제품 앞세워 더 나은 삶 제공위해 노력"


한편 LG전자 CES 전시관 입구에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만든 초대형 '올레드 폭포' 또한 슬래시기어와 마셔블 등이 뽑은 'CES 최고 기술'로 선정됐다.


'올레드 폭포'는 완벽한 블랙, 곡면 디자인 등 올레드만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대자연의 웅장함을 담아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사용자 허리 부담을 줄여주는 'LG 클로이 수트봇(CLOi SuitBot)'과 의류관리가전 'LG 스타일러', 17인치 대화면과 초경량을 갖춘 'LG그램 17' 등도 'CES 어워드'를 수상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LG만의 차별화된 혁신 제품들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웨어러블 로봇 ‘LG 클로이 수트봇’ / 사진제공 = 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