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서윤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070선을 회복했다.
1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29포인트(0.6%) 오른 2075.57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177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81억원, 79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전체 종목 중 53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294개 종목은 하락했다.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제조업, 화학, 음식료품, 금융업 등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건설업, 운수장비, 철강·금속, 통신업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00원(1.76%) 오른 40500원에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전력 등은 상승세로 끝났고, 현대차, 셀트리온, 네이버 등은 보합세였다.
SK하이닉스, SK텔레콤, 포스코는 각각 0.31%, 2.77%, 1.16%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2.99포인트(0.44%) 오른 686.3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5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억원, 221억원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