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하이트진로음료,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 누적판매 4,200만캔 돌파

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음료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 판매량 1위…누적 판매 4,200만캔 돌파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하이트진로음료의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가 무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앞장서고 있다.


지난 10일 하이트진로음료는 국내 대표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이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판매량 4,200만 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판매량은 2017년 대비 5% 이상 성장했으며 출시 초기인 2013년과 비교하면 25% 이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된다.


'하이트제로0.00'은 지난 2012년 11월 하이트진로음료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맥아 풍미의 무알코올 음료로, 수입 제품이 대다수인 국내 무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알코올 함량 0.00%인 점을 내세워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Facebook 'HITEJINRO.kr'


무알코올 음료 시장 규모 100억원 추산'하이트제로0.00' 출시 6년 새 8배 넘게 성장해 


현재 국내 무알코올 음료 시장 규모는 약 1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전체 맥주 시장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지난 2012년 하이트진로음료가 처음 '하이트제로0.00' 출시했을 당시 13억원대 규모의 시장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6년새 8배 넘게 성장한 수치다.


사실상 '하이트제로0.00'이 무알코올 음료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일본 무알코올 음료 시장 규모와 비교하면 인구수와 물가 등을 고려할 때 국내 시장도 지금보다 최소 10배인 1,0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음료 마케팅 관계자는 "규모가 미미한 틈새시장 속에서 꾸준한 판매량으로 차근히 일궈내고 있는 성장세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며 "국내 대표 무알코올 음료 브랜드로서 제품의 품질을 더욱 높이고 신제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이트제로 광고 / YouTube '하이트진로음료hitejin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