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서윤 기자 = 서울미디어그룹은 8일 본사에서 서초구 하늘샘교회에 도서 250권을 기증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도서를 기증받은 하늘샘교회는 지역 주민들이 무료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교회 예배당을 도서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영우 하늘샘교회 담임목사는 "서초구청에서 허가가 나오는 대로 교회 내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고 주중에 교회를 개방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도서관을 통해 도서를 대여하는 것 외에도 소외되고 가난한 지역에는 책을 기증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하게 지역사회를 섬기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두철 서울미디어그룹 대표이사는 "나눔 행사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라며 "특히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독서라는 선물을 줄 수 있다면 앞으로도 도서 기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미디어그룹은 1970년 창간한 독서신문을 시작으로 이뉴스투데이, 에이원뉴스, 이뉴스TV 등을 발행하고 있다.
'책 읽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독서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도서벽지학교, 사회단체, 군부대, 도서관 등에 도서를 기증하며 전 국민 책 읽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