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첫 솔로 여성 히어로 영화 '캡틴 마블'의 새 예고편이 공개됐다.
8일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2019년을 여는 가장 강렬한 기대작 '캡틴 마블'의 90초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하며 마블 영화 팬들의 관심을 높였다.
3월 초 개봉을 앞둔 '캡틴 마블'은 기존의 어벤져스 멤버들을 능가하는 능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는 캡틴 마블(브리 라슨 분)에게 우주 침공에 대해 묻고, 캡틴 마블은 변신에 능한 스크럴족이 지구에 침공 중이라고 답한다.
이와 함께 자신이 스크럴족이 아니라는 증거로 강력한 파워를 보여주며 "걔들은 이런 거 못해"라고 말하는 캡틴 마블의 자신감과 강력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영화는 웅장하고 화려하지만 마블 특유의 유머도 담겼다.
"떡하니 로고 박고 다니면 신분 위장이 잘 되나 보지?", "쫄쫄이 수트 입는 우주전사가 할 말은 아니지" 등 연신 티격태격하는 캡틴 마블과 닉 퓨리의 대화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공군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를 만나 MCU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함께 올해 전 세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이자, 국내 1,1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를 통해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장이 예고된 캡틴 마블의 탄생을 최초로 그린 작품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마블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이자 알려지지 않은 엄청난 초능력을 보유한 캡틴 마블의 탄생을 그린 '캡틴 마블'이, 2018년 '블랙 팬서'의 전 지구적 흥행 돌풍 이후 또 한 번 마블 솔로 무비 흥행 역사를 갈아치울 수 있을지 전 세계 평단과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캡틴 마블'은 마블 스튜디오 작품 최초로 9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닉 퓨리의 과거가 공개될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사라진 영웅들을 구할 새로운 희망을 줄 히어로의 탄생을 알리고 있어 '어벤져스' 시리즈를 능가하는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