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정의선의 야심작'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전 세계 SUV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팰리세이드'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지난해 12월 공식 출시된 뒤 전 세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뽑은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팰리세이드는 또 올해의 SUV에도 꼽혀 '2관왕'을 달성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7일 '2019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9)'에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협회는 지난해 12월 초 '올해의 차' 최종 후보 11종을 발표한 뒤 이어 같은달 28일 경기도 포천 레이스웨이에서 종합 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디자인·퍼포먼스·편의/안전·경제성·혁신성 등 23개 세부 항목에서 높은 평가 받아


최종 후보로 꼽혀 팰리세이드와 경쟁을 펼친 차종은 현대차 넥쏘, 현대차 벨로스터N, 현대차 싼타페, 기아차 K3, 기아차 K9, 제네시스 G90, 렉서스 ES300h, 볼보 XC40,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등이다.


이처럼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한 팰리세이드는 디자인·퍼포먼스·편의/안전·경제성·혁신성 등 23개 세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팰리세이드가 총점 5,628.5점으로 1위를, 기아차 K9이 5,526점으로 2위, 현대차 벨로스터N이 5,511.5점으로 3위에 올랐다.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12월 11일 공식 출시한 현대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


디자인에서부터 공간 활용성, 주행 성능, 안전·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차량 전반에 걸쳐 목표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췄다.


이 때문인지 공식 출시에 앞서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 사전 계약에서 2만 506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팰리세이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알 수 있는 대목.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이처럼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호평 받고 있는 팰리세이드는 협회 선정 '올해의 SUV'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 '싼타페', 볼보자동차 'XC40' 등 막강한 후보들과 경쟁했고, 압도적인 상품성이 장점으로 꼽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이밖에 부문별 수상차도 가려졌다.


'올해의 디자인'에는 폭스바겐 아테온이, '올해의 친환경'에는 현대차 넥쏘가, '올해의 퍼포먼스'에는 현대차 벨로스터N이 선정됐다.


한편,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2관왕을 차지한 '2019 올해의 차' 시상식은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