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출시 14년 만에 다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며 '인싸겜'에 등극한 카트라이더.

친구들과 PC방에 가면 한 번쯤 즐기게 된 카트라이더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스킬이 전해졌다.

지난달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문호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트 떡상 기념! 「문호준의 카트 잘하는 법 완벽 강좌!」'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문호준은 카트라이더 초보자들을 위해 드리프트 강의를 했다. 코너가 반복되는 '빌리지 손가락'을 연습용 맵으로 고른 그는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며 설명을 시작했다.

문호준은 "초보자분들은 (드리프트를) 넓게 도는 경향이 있다"면서 "방향 키 앞 키와 왼쪽 키를 이용해 깊게 돌으라"고 조언했다.

두 번째는 커팅이었다. 드리프트가 끝나는 시점에 시프트 키를 한 번 더 눌러주면 된다고 문호준은 설명했다.

세 번째이자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것은 연타 드리프트였다. 연타 드리프트는 드리프트를 리듬에 맞춰 빠르게 반복하며 부스터를 끊임없이 사용하고, 게이지를 빠르게 채우는 기술이다.

드리프트를 통해 채워지는 게이지로 부스터로 만들고 달리는 카트라이더 게임의 특성상 아주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인 것이다.

문호준은 "그냥 드리프트를 하면 굉장히 느리다"면서 "연타를 활용하면 빠르게 치고 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톡톡이'라는 기술도 전수했는데, 기본 드리프트부터 '톡톡이'까지 사용법을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