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가 겨울방학 극장가의 강자로 떠올랐다.

영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가 크리스마스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한 데에 이어,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도 47.9%라는 높은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며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 시리즈 누적관객수 200만을 돌파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가 시리즈 사상 최고 스코어를 경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은 떡잎마을 방범대 친구들이 전설의 쿵후 말랑말랑권을 터득해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블랙 판다 라면 일당들의 음모를 막기 위해 나서는 쿵후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영화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은 지난 1일까지 3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외의 수많은 대작들이 격전을 벌이고 있는 겨울방학 애니메이션 대전에서 당당히 흥행 승기를 잡았다.

이는 새해 첫날 전체 상영 영화 중 좌석 판매율 2위,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역시 이어질 전망이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서는 주변 관객들에게 영화를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물론 N차 관람을 위해 상영관을 확대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관객들은 "상영관 너무 적어 아쉬워요", "힘들게 예매했는데 애들이 엄청 좋아했어요!", "이번 극장판은 역대급으로 재밌네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전설의 쿵후 말랑말랑권의 치명적인 귀여움과 대역 없는 쿵후 액션, 짱구와 친구들의 뜨거운 우정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