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신은정이 또 한 번의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 작품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신은정이 화제다.
지난달 27일 방영된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19'의 '진추하가 돌아왔다'에서 배우 신은정이 헌식(최귀화 분)의 아내 정희 역으로 열연했다.
신은정은 착한 심성과 대범함을 갖춘 아내의 모습을 실감 나게 선보여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최근 방송 속 정희는 어린 시절 헌식이 좋아했던 가수 진추하가 24년 만에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은 남편이 전과는 다른 모습들을 보이며 방황하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화를 참다가 결국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보이는 헌식에게 "당신 좀 어디가 어떻게 된 거 맞지? 다 큰 어른이 이러고 싶냐?"라며 폭발했다.
이후 이벤트에 당첨돼 헌식이 진추하 콘서트에 간 사이에 치매를 앓고 있는 헌식의 어머니(손병숙 분)가 없어져 집안이 한바탕 난리가 나고, 고생 끝에 집안에서 잠들어 있던 어머니를 찾은 후 정희는 헌식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희는 "그날… 당신이 그렇게 소리 지르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당신 말이 맞더라.. 당신 너무 참고 살았어"라며 헌식을 이해해주는 모습을 통해 남편의 마음을 알아주는 아내의 모습을 섬세하고 공감되게 그려냈다.
이렇듯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배우 신은정은 최근 현실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연탄 나눔 봉사활동과 공익광고 촬영을 진행해 많은 이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했다.
tvN '진추하가 돌아왔다'를 통해 명품 연기 선보이며 극찬을 받고 있는 배우 신은정이 앞으로 얼마나 더 다양한 작품 속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만들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