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 튀는 야놀자와 '육잘또' 비투비 육성재의 만남 한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중독성甲 CM송 탄생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걸그룹 EXID 하니가 직접 부른 CM송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이번에도 남다른 중독성을 자랑하는 새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에 야놀자가 발탁한 모델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소유해 평소 팬들에게 '육잘또(육성재 잘생긴 또라이)'로 불리는 보이그룹 비투비의 육성재다.
통통 튀는 마케팅을 자랑하는 야놀자와 육성재가 만난 만큼 무한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다는 평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이번에도 귀에 착착 감기는 노래…"올 겨울도 놀아볼까?"
이수진 대표가 이끄는 야놀자는 육성재를 모델로 발탁한 '2019 겨울 브랜드 캠페인 초특가로 야놀자 2.0'의 신규 광고를 2019년 1월 1일 선보였다.
야놀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광고는 분홍색 니트에 비비드 한 파란색 수트를 입은 육성재가 "올 겨울도 놀아볼까?"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묘하게 중독성 넘치는 배경음악이 깔리면 육성재가 새하얀 눈이 내린 스키장, 대관람차가 돌아가는 놀이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초초특가 야야야야놀자~"라는 가사의 '야놀자송2'를 부르며 몸을 흔든다.
야놀자가 호텔과 펜션, 모텔,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한 전국 숙소와 레저 등의 티켓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것을 강조한 컨셉트 광고 영상이다.
육성재를 춤추게 만든 노래는 인기 팝 밴드 타임플라이스(Timeflies)의 '언드레스 리허설(Undress Rehearsal)'을 야놀자의 콘셉트에 맞게 편곡 및 개사해 만들었다.
박자에 맞춰 양팔을 각기 달리 위아래로 흔들기만 하면 돼 간단하지만 절도가 느껴지는 듯한 이 춤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안무를 만든 이주선 씨가 맡았다.
직전 광고모델이었던 하니의 살랑살랑한 안무와는 달리 춤 선이 굵어진 게 특징이다.
지난 5월에 공개돼 숱한 화제를 모았던 하니의 '야놀자송'과 사뭇 다른 느낌이지만 노래와 안무가 묘하게 중독적이라는 부분은 비슷한 듯하다.
매출로 직결되는 '중독성 甲' 야놀자 광고
이런 중독성 있는 광고는 야놀자의 매출로 직결되고 있다. 야놀자의 브랜드 인지도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
지난달 31일 야놀자는 지난해 1년 간 고객들의 누적 예약 건수가 1,500만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월로 따지면 125만건, 시간 단위로 나누면 2초마다 1건씩 예약을 성사한 것이다.
야놀자 측은 지난 7월 오픈한 레저와 액티비티 예약 건수를 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야놀자가 '육잘또' 육성재를 모델로 뽑은 이유
아이돌을 모델로 발탁해 잘 만든 중독성 넘치는 광고가 야놀자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이다.
대박을 친 선례가 있기 때문인지 야놀자는 이번에도 전 연령층에 사랑받는 육성재를 모델로 기용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육성재는) 일본,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 올해 글로벌 숙박 예약 서비스를 시작하는 야놀자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번 재생하기 시작하면 '무한 다시 보기'하게 된다는 평을 받고 있는 야놀자의 신규 광고는 아래 영상을 통해 함께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