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배우 김향기가 또 한 번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CGV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영화 '증인'의 티저 예고 영상이 게재됐다.
영화 '증인'은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는 한 살인 사건 유력한 용의자의 변호를 맡게 된 순호가 자폐 증상이 있는 지우를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순호는 의뢰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사건 현장을 목격한 지우에게 다가간다. 하지만 지우는 낯선 순호가 갑자기 다가오자 불안해하며 도망간다.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의사소통이 어려운 지우와 그를 설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순호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특히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김향기가 이번 작품을 통해 또다시 연기 변신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관심을 끈다.
이번 영화에서 김향기는 자폐증이 있는 소녀의 몸짓과 말투를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정우성과 김향기의 케미가 기대되는 영화 '증인'은 오는 2019년 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