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아무리 옷을 잘 입고 머리를 예쁘게 매만져도, 손끝을 정리하지 않으면 완벽한 느낌이 나지 않는다.
스타일을 완성하는 '최종병기' 같은 존재인 네일. 이 네일을 '예술'로 승화해 뉴욕 패션위크까지 진출한 한국인이 있다.
네일편집샵 '유니스텔라'의 수장 네일아티스트 박은경 원장을 인사이트가 만났다.
한국 최초로 뉴욕 패션위크까지 진출한 그는 인기스타 제니, 이효리, 경리 등의 손끝을 책임지고 있다.
박 원장은 자신을 동경하는 팬이자 네일아티스트 지망생 정현을 만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중에는 요즘 가장 핫한 스타 이효리와 제니의 이야기도 있었다.
제니 솔로 뮤비 촬영을 위해 런던에 동행할 정도로 그와 밀접하게 일하고 있는 박 원장.
그에 따르면 제니는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그날의 룩에 맞춰 네일을 수시로 바꾼다. 의외로 이 정도의 성실함(?)을 가진 연예인이 많지 않다고.
네일아트는 한번 할 때 1시간에서 길게는 2시간가량 걸리기 때문이다.
그는 "이효리가 제일 그런 걸 잘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제니를 보고 정말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효리 역시 촬영을 할 때는 손끝까지 콘셉트에 맞게 관리하는 완벽주의자였던 것.
박은경 유니스텔라 원장이 전하는 네일아티스트의 스토리와 스타들의 재밌는 '썰'을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