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자회사 잼시티의 게임 흥행 덕분"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넷마블이 2년 연속 '올해 해외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빛낸 브랜드 톱30'에 선정됐다.
이는 브랜드가치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해외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27일 브랜드스탁은 넷마블이 88.56점(100점 만점)을 기록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2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브랜드스탁의 패널회원 3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넷마블은 게임업계에서는 유일하게 3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점수의 브랜드로는 삼성 갤럭시(95.15점), 삼성 QLED TV(94.95점), 신라면(94.62점), 인천공항(93.78점), LG V40(93.61점) 등이 차지했다.
넷마블은 기존 흥행작인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퓨처파이트', '마블 컨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카밤)' 등에 더해 올해 해외 자회사가 선보인 게임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특히 북미 자회사 잼시티가 내놓은 '해리포터:호그와트미스터리', 일본 시장에 출시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이 성과를 거두며 3분기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73%로 확대됐다.
한편 넷마블은 올해 4월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8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도 게임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