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우리카드, KT와 손잡고 '카드의정석 기가지니' 서비스 개발 시작

사진 제공 = 우리카드


우리카드·KT, 협업 통해 '카드의정석 기가지니' 개발


[인사이트] 오시영 기자 = 우리카드가 KT와 손잡고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한 디지털 카드 서비스인 '카드의정석 기가지니'를 개발한다.


25일 우리카드는 KT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를 통해 디지털 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의정석 기가지니'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기가지니' 스피커에 주요 키워드를 말하는 것만으로도 카드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스피커에 "지니야, 12월 카드결제금액 알려줘"라고 말하면 "12월 카드결제금액은 OOO원입니다"라는 음성안내가 제공된다. 


(좌) 우리카드 본사 / 사진 제공 = 인사이트, (우) KT 판교 본사 / 사진 = 고대현 기자 daehyun@


우리카드, "다양한 디지털 혁신 추진하고 있다"


서비스 개발을 위해 우리카드는 지난 10월부터 인공지능(AI) 서비스 최다 가입자를 보유한 KT와 적극적으로 협업했다.


'카드의정석 기가지니'에는 고객이 자주 찾는 메뉴인 ▲카드 이용내역 조회 ▲이용대금명세서 확인 및 업종별 이용내역 분석 ▲소비 분석 통계 정보 등을 제공해 편리하고 합리적인 고객의 카드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카드는 이후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 ▲맞춤카드 추천 ▲금융서비스 신청 및 이벤트 안내가 가능하도록 디지털 마케팅 채널로의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카드의 정석 기가지니' 서비스 개발은 디지털 채널 혁신을 목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서 우리카드 디지털 역량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취임 이후 지급결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한 독자 온라인 인증시스템, 상담 효율화와 신규 마케팅 채널로써 활용하기 위해 개발 중인 챗봇시스템 등 내실 성장 전략하에 비용절감과 마케팅 지원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 '기가지니' / 사진 제공 =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