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와이즈 드링킹' 앱 업데이트

[인사이트] 오시영 기자 = 페르노리카가 음주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와이즈 드링킹' 앱을 업데이트했다.

23일 세계적인 주류 기업인 페르노리카(Pernod Ricard)는 연말연시를 맞아 '와이즈 드링킹(Wise Drinking)' 앱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와이즈 드링킹'은 과도한 알코올 섭취 및 음주 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페르노리카가 2015년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페르노리카는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해 음주 운전 예방과 책임감 있는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책임감 있는 음주를 위한 앱…인기 만점

이 앱은 책임감 있는 음주를 위한 혁신적인 앱으로 최근 누적 다운로드 12만 건을 돌파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페르노리카는 이 앱을 통해 사용자가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혈중알코올농도 예상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매일 섭취한 알코올양을 음주 다이어리에 기록해 본인의 음주 습관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와이즈 드링킹'은 현재 한국어를 포함해 총 34개 언어로 제공된다. 사용자들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이 앱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페르노리카가 올해 연말연시를 맞아 새롭게 선보인 '정보(Tip & Facts)' 섹션은 사용자들에게 알코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음주 운전 예방과 음주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도록 했다.

'와이즈 드링킹 챗봇', 실시간 혈중알콜농도 분석 가능

실시간으로 사용자가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는 '와이즈 드링킹 챗봇' 서비스 역시 선보인다. 

'와이즈 드링킹 챗봇'은 사용자가 영어로 성별, 나이, 체중, 알코올 섭취량 등을 입력하면 챗봇이 사용자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해 혈중알코올농도 예상치를 실시간으로 답해 주는 서비스다. 

음주 운전 예방 및 음주 상태에서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에 대한 조언도 제공한다.

'챗봇' 서비스는 와이즈 드링킹 앱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페이지의 메신저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