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당, 전통과 예술이 공존하는 삼청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브랜드 로고부터 고전적인 매력을 내뿜는 1964백미당(백미당)이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점했다. 특히 한옥으로 지은 건물 외형이 압도적이다.
21일 남양유업의 디저트 카페 백미당은 이날 자사의 플래그십 스토어격으로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삼청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백미당은 '1백가지만큼이나 다양한 맛을 만들어 건강한 식문화를 공유한다'는 뜻을 지닌 디저트 브랜드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한옥으로 지어진 삼청점은 지하 1층에 다양한 교육과 교류를 위한 아카이빙 룸, 지상 1층에 메뉴 작업장, 2층에는 누각 콘셉트로 공간이 구성됐다.
특히 삼청점에서는 겨울이면 생각나는 단팥을 매장에서 직접 쒀 만든 '팥 밀크빵'과 콩고물을 가득 얹은 '밀크빵'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알이 일반 밤보다 굵고 단맛이 월등한 고급 식재료인 옥광밤을 아침에 직접 삶아 만드는 옥광밤 몽블랑도 있다.
백미당은 개점을 기념해 7일간 삼청점 특선 메뉴 구매 시 텀블러를 무상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한복을 입은 고객에게 아이스크림과 커피 모양의 열쇠고리를 증정한다.
백미당 관계자는 "국립현대미술관 건너편에 위치한 삼청점은 '산이 맑고, 물이 맑고 사람의 인심 또한 맑다'는 '삼청'의 의미를 담아 '좋은 자연의 원물로 만들어지는 좋은 커피와 디저트, 그리고 좋은 사람과의 시간'을 콘셉트로 꾸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백미당 삼청점은 매장 주변 아트갤러리와 협업해 디저트뿐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담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