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영화 '마터스'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공포 영화 명장 파스칼 로지에 감독의 7년 만의 신작이 베일을 벗었다.
2019년 1월 24일 개봉하는 공포 스릴러 영화 '베스와 베라'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베스와 베라'는 어린 시절 괴한에게 감금된 끔직한 악몽을 겪은 후, 자전적 소설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언니 '베스'(크리스탈 리드 분)와 트라우마에 갇혀 사는 동생 '베라'(아나스타샤 필립스)가 충격적인 공포를 또다시 겪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이는 시체스국제영화제 베스트 판타스틱 영화상 부문 공식 초청, 제라르메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3관왕 수상, 전주 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아 더욱 기대를 높인다.
'베스와 베라'는 치밀하고 짜임새 있는 각본을 통해 현실과 망상의 경계를 모호하게 오가며 지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반전 전개는 물론, 시종 팽팽한 긴장감으로 관객을 압도하는 파스칼 로지에 감독 특유의 연출력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이는 이미 개봉 전부터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공포영화에 대한 새로운 시도", "전형적이지 않고 영리한 작품", "신선하고 짜임새 있는 플롯", "다른 슬래셔 영화들과는 구분되는 신선한 작품", "파스칼 로지에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작품" 등 만장일치 극찬을 받고 있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언니 베스의 깨어져 조각나버린 얼굴이 클로즈업으로 자리하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과 무언가에 홀린 듯 공허한 눈빛으로 앞을 내다보고 있는 모습에 "네가 할 수 있는 건 없어"라는 카피까지 어우러져 엇갈린 두 사람의 기억 속에 숨겨진 그날의 진실이 어떤 충격적 결말로 관객들을 이끌고 갈지 기대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