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혜민 스님의 신작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예스24 12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예스24가 발표한 12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 혜민 스님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한 계단 올라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신작 에세이다.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등장 후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와 前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조던 피턴슨의 신간 인문서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각각 한 계단씩 올라 2위, 3위를 기록했다.
그룹 워너원의 포토 에세이 '고마워, 우리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 5위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 과학 연구소 소비 트렌드 분석센터의 2019년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9'는 한 계단 오른 4위에 자리했고,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2018년 활동사진과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포토 에세이 '고마워, 우리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은 네 계단 내려가 5위에 안착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 3' 총정리 편에서 출연진들이 추천한 도서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이 눈길을 끈다.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으로 파괴되는 야생 생물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공개한 '침묵의 봄'은 8위, 퓰리처상 수상 작가 나탈리 앤지니어가 알려주는 과학 이야기 '원더풀 사이언스'는 11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이 밖에도, 세계 30여 개국에 출간된 인기 어린이 도서 '104층 나무 집'이 7위로 새롭게 얼굴을 내밀었고, 사람의 마음에 대한 통찰과 치유 내공을 밀도 높게 담아낸 정혜신의 인문서 '당신이 옳다'는 네 계단 올라간 9위를 기록했다.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는 두 계단 오른 10위, 기욤 뮈소의 신간 장편소설 '아가씨와 밤'은 세 계단 내려가 12위에 자리했다. 추리 동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7'은 세 계단 오른 17위, 정재승 교수의 강연 내용을 묶어 낸 인문서 '열두 발자국'은 한 계단 내려간 20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