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9대 회장에 정윤숙 우정크리닝 대표 추대

정윤숙 우정크리닝 대표 / 사진 제공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정윤숙 우정크리닝 대표 '9대 회장'으로 추대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가 수석부회장인 정윤숙 우정크리닝 대표를 제9대 협회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여경협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2018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대의원 200여 명의 만장일치로 정 수석부회장의 협회 회장 추대 안건을 통과시켰다.


정 당선인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며, 협회장으로서 공식적인 활동은 1월 말 취임식부터다.


정 당선인은 1990년 7월 국내 세탁업 최초 벤처기업인 우정크리닝을 창업했다. 이후 여경협 충북지회 1·2대 지회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상임감사, 제19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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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당선인, "여성 기업이 성장하도록 발로 뛰는 협회장 될 것"


정 당선인은 "여성 기업이 한국 경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로 뛰며 답을 찾는 협회장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 협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 도약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당선인은 5대 중점 추진과제로 ▲5대 경제단체 진입을 위한 회원 확대 ▲회원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회 기능 개편 ▲여성 기업 경쟁력 강화 3대 사업(자금·투자 유치, 인력난 해소, 매출증대) 추진 ▲경제적 자립도 향상을 위한 예산 확대 ▲정책기능 강화로 대정부 건의 활성화를 공약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지난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근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전국 18개 지회와 약 2,600여개의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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