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한국의 절경이 리그앙의 심장 '파리 생제르맹' 취향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파리 생제르맹은 자신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사진을 게재해 색다른 이목을 끌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세계 5대 리그 중 하나인 '리그앙'의 탑 구단으로 알려져 있다.

이 명성에 걸맞게 그들의 공식 인스타그램엔 선수들의 다양한 경기 사진과 훈련 사진이 풍부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그런데 해당 클럽 소속인 음바페와 네이마르를 제치고(?) 전 세계인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사진이 있었으니, 바로 충청남도 청양군 '칠갑산' 사진이다.

푸른 산과 어우러진 칠갑산 비석은 한국의 미를 발산하며 수많은 슈퍼스타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선을 강탈했다.

해당 사진은 국내 한 생제르맹 팬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니폼 착용 사진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를 본 PSG 구단 측에서 한국의 경치와 클럽 유니폼 조화에 반해, 자신들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당 사진을 공유하게 된 것.

특히 세계 각국의 생제르맹 팬들이 각자의 나라에서 다양한 배경으로 유니폼 착용 샷을 공개했지만, 그중에서 특별하게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다.

생제르맹 팬들도 해당 사진에 환호를 보내며 한국의 아름다운 경치에 찬사를 보냈다.

그야말로 한국의 절경이 전 세계 사람의 마음을 훔쳐버린 것을 증명한 셈이다.

PSG 측은 사진을 포스팅하며 한국의 국기를 언급하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해당 계정은 팔로워 수가 1750만 명이나 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만큼, 더욱더 많은 축구팬들의 한국의 칠갑산 풍경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역시 대박", "파리 유니폼 이쁘다", "파리 센스있네" 등 다양한 의견을 보내며 월클 '파리 생제르맹'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