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나눔 문화 확산하려고 2016년부터 실시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롯데제과는 14일 서울 양평동 본사 사옥에서 '나눔송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더욱 뜻깊게 보내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롯데제과가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저녁식사 등으로 치러지던 송년회를 자선바자회 형식의 '나눔송년회'로 대체한 것이어서 임직원들의 참여와 호응이 무척 높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됐고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뮤직비디오가 방영돼 훈훈한 분위기를 북돋았다.

기부로 모인 400여개 물품 1000원~5만원 판매

주방용품, 가전, 의류, 운동기구 등 임직원들의 기부로 모인 400여개의 물품을 1000원~5만원 가량의 저렴한 금액에 판매됐다.

사옥 인근에는 닭꼬치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점심시간에는 팝페라 가수의 미니콘서트가 열리기도 했다.

특히 최신형 게임기, 공기청정기 등의 제품을 경매 방식을 통해 판매했고 참가하는 모든 임직원들에게는 주유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했다.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