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넷마블, 블레이드앤소울R 기대 이상 흥행...목표가 16만5천 상향"

사진 제공 = 넷마블


목표주가 기존 15만 원에서 16만5천 원으로 상향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넷마블이 최근 출시한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기대 이상으로 흥행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 13일 넷마블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6만5천 원으로 상향했다.


아울러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특히 넷마블 주가는 12일 10만5500원으로 장을 마감해 저가 매수의 적기라는 의견이 나왔다.


성종화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하루 평균 매출은 10억 원 중반대 정도로 추정된다"면서 "앞으로 매출이 하향 안정화되겠지만 대체로 구글 매출 순위 2~5위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지역별 출시 일정 공개되면 주가 상승에 모멘텀 될 것"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과도한 과금을 지양하고 장기 롱런 전략을 추구하는 게임인 점이 강점으로 부각됐다.


성 연구원은 "게임 출시 초반 성과는 대성공이라 평가할 수 있다"며 "넷마블은 북미와 유럽, 중국 등으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해외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역별 출시 일정이 공개되면서 주가 상승에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넷마블의 주가는 13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3,000원(2.84%) 오른 1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