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시간을 달리는 소녀·늑대아이' 감독의 새 신작 '미래의 미라이' 예고편


애니 '미래의 미라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아이' 등을 만들어 '믿고 보는 감독'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신작으로 돌아온다.


지난 11일 배급사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측은 내년 초에 개봉하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미래의 미라이'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귀여운 그림체가 인상적인 '미래의 미라이'는 4살 소년 '쿤'에게 귀여운 여동생 '미라이'가 생기면서 시작된다.


도시 전역을 하얗게 물들인 첫눈이 내리던 날 태어난 미라이.



애니 '미래의 미라이'


미라이와 친해지고 싶은 쿤은 동생에게 순수한 장난을 치는데, 너무 짖궂었던 탓인지 부모님에게 혼나기만 한다.


부모님의 관심은 온통 어린 미라이에게 향하게 되고, 결국 쿤은 인생 최초로 위기감과 설움을 느끼게 된다.


그렇게 조금씩 미라이를 미워하게(?) 되는 쿤.


그때 쿤에게는 미래에서 온 미라이와 만나게 되는 신비한 일이 벌어진다.



애니 '미래의 미라이'


교복을 입은 어엿한 소녀가 된 미라이는 "오빠는 툭 하면 나를 때리고 울렸다"라고 쿤에게 불만을 토로하면서도, 쿤과 함께 미래로 여행을 떠난다.


미래의 미라이를 만난 쿤에게는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늘 깊은 여운을 남기며 진한 감동을 선사해주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기에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래의 미라이'의 러닝타임은 98분이며, 약 1달 후인 2019년 1월 17일에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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