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랄라블라의 안목이 옳았다" 한 달만에 매출 180% 돌파한 뷰티 브랜드 '유이라'

사진 제공 = 랄라블라


뷰티 인플루언서 김수미 대표의 '그곳'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Z랄라블라에서 론칭한 뷰티 브랜드 '유이라'의 성장세가 무섭다.


론칭 한 달만에 183.5% 매출 증가율을 보인 것.


11일 랄라블라에 따르면 지난달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에서 유명한 뷰티 인플루언서 김수미 대표가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유이라(EUYIRA)'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에 동시 론칭했고,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랄라블라는 '유이라'의 대표 제품인 '씨더매직 톤업크림'과 '써스트 릴리프 하이드레이팅 앰플' 등 2개 제품을 단독으로 선보였고, 스킨케어 부문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때문에 유이라가 자체적으로 설정한 초기 목표 수량의 200%를 초과했다.


사진 제공 = 랄라블라


실제 랄라블라가 유이라를 론칭한 첫날에는 '씨더매직 톤업크림'이 전 매장에서 품절 사태를 빚으며 랄라블라의 전체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또 출시 직후인 11월 첫째주 대비 12월 첫주의 매출이 약 183.5% 증가하는 등 여전히 인기있는 모습이다.


유이라의 인기에 힘입어 랄라블라는 '퍼밍페이셜 토너'와 '스킨퍼펙팅 모이스쳐라이징 크림', '리얼밤밤' 등 기초제품 라인업을 추가했다.


온라인몰에서는 유이라의 아이섀도우 팔레트와 립스틱, 컨실러 등의 색조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론칭 이후 SNS에서 많은 소비자들의 후기와 입소문을 통해 알려진 유이라는 올해 피부 회복을 돕는 성분이 함유된 'EGF마스크팩'과 수분틴트, 선쿠션 등 코스메틱, 곤약 젤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더불어 랄라블라는 기존에 온라인 자사몰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유이라의 제품들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테스트 해볼 수 있게 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최근 SNS를 기반으로 한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과 파급력이 커짐에 따라 온라인 1인 마켓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유이라의 품질 좋은 제품들이 시너지를 발휘했다는 평이다.


랄라블라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다양한 인기 뷰티 아이템을 발굴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랄라블라 관계자는 "민감한 피부로 고민이 많았던 김수미 대표가 직접 테스트해보고 만든 제품인 '유이라'를 고객들이 믿고 찾아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이라 관계자는 "유이라가 랄라블라에 입점한 후 매출이 크게 늘어나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며 "현재 유이라는 트래블키트, 메이크업브러쉬 등 다양한 신제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랄라블라와 손잡고 다양한 제품들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