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어벤져스4' 이후 이야기 다룬 '마블 히어로' 영화 라인업 5

좌측부터 '스파이더맨', '블랙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 (좌) Twitter 'DanielRPK', (우) 영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개봉을 5개월 앞둔 영화 '어벤져스4'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전 세계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영화 '어벤져스4'의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3의 대미를 장식할 '어벤져스4'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자 그 이후 이야기를 그려낼 영화들에 대한 관심도 함께 치솟고 있다.


역대 최악의 빌런으로 등장하는 타노스에 맞서는 어벤져스 멤버들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까.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마지막으로 여러 배우들이 하차를 예고한 바 있기에 그 후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판도를 뒤바꾸며 '어벤져스4' 이후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인 '마블 영화' 라인업을 함께 알아보자.


1.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MARVEL STUDIOS


지난 2016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차기작인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촬영 기간 동안 파파라치 현장 사진이 속속 공개되면서 더욱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전편의 배경이었던 미국에서 벗어나 교환 학생 프로그램으로 유럽에 간 피터 파커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북미 기준 오는 2019년 7월 5일 개봉 예정이다.


2. 블랙 위도우


영화 '아이언맨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넘치는 걸크러쉬를 발산하는 나타샤, 블랙 위도우의 솔로작이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안정적인 연기와 완벽한 외모, 여기에 흠잡을 데 없는 몸매를 과시하는 스칼렛 요한슨이 또 어떤 걸크러쉬 매력으로 스크린을 정복할지 기대감을 모은다.


첫 등장 이후 10년 만에 제작되는 블랙 위도우의 솔로 무비는 2019년 중 촬영이 시작되며 2020년 초 개봉을 계획 중이다.


블랙 위도우의 솔로 무비가 '어벤져스4' 이후의 이야기를 다룰지에 대해선 아직 알려진 바 없다. 


3. 블랙 팬서 2


MARVEL STUDIOS


전 세계 마블 팬들의 가슴에 '와칸다 포에버'를 새기게 만들었던 영화 '블랙 팬서'의 차기작도 제작을 앞두고 있다.


전작의 연출을 맡았던 라이언 쿠글러가 다시금 각본과 감독을 확정이 지었고 2019년 내내 각본 작업을 할 예정이다.


'블랙 팬서 2'는 2019년 하반기에서 2020년 상반기 즈음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1년 2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MARVEL STUDIOS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는 전작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제임스 건의 하차로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상황이다.


하지만 제임스 건의 각본은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마블은 '가오갤3'의 제작을 전면 무기한 연기했으며 새롭게 제작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차기 감독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기에 2021년 이전 개봉은 힘들 것으로 추측된다.


5. 샹치


MARVEL


마블 스튜디오는 '샹치'를 첫 번째 아시아 슈퍼히어로 영화로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영화로 제작될 예정인 '샹치'의 시나리오는 영화 '원더우먼 1984'의 공동 각본가였던 중국계 미국인 데이브 칼라함이 맡을 예정이다.


현재 공식적으로 각본가만 공개됐기 때문에 마블의 첫 번째 아시아 슈퍼히어로 무비의 주인공은 누가 맡게 될지, 메가폰은 누가 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