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가격 내년부터 100원 오른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빙그레, 6년 만에 바나나맛우유류 가격 인상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유제품 전문 기업 빙그레가 자사 대표 장수 브랜드 '바나나나맛우유' 인상 카드를 빼들었다.


물가인상률에 따라 6년 만에 결국 인상을 결정한 것이다.


7일 빙그레는 내년 초 바나나맛우유류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빙그레에 따르면 바나나맛우유의 가격 인상폭은 공급가 기준 7.7%가 될 예정이다.


사진 = 인사이트


소매가 100원 인상될 듯


인상 시기는 유통채널 별로 내년 1월 말에서 2월 초로 예상되며 공급가 인상에 따라 소비자가도 조정된다.


소비자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기존 개당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는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에 인상을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기간 동안 여러 인상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왔으나 더 이상 감내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빙그레 사옥 / 사진 제공 = 빙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