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일일 음주량'은 남자 4잔·여자 2잔 이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hitejinro'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연말연시 잦아진 술자리에 간이 점점 피로해짐을 느끼는 요즘.


전문가들은 잦은 술자리에도 일일 음주량을 잘 조절해 간에 부담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지난 6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현필 소화기내과 교수는 맥주, 소주, 와인 등 주종에 상관없이 안전한 음주를 위한 일일 적정 음주량에 대해 소개했다.


신현필 교수가 설명한 음주량은 맥주 300cc, 와인 100cc, 소주 63cc 기준으로 남자 4잔, 여자 2잔 이하다.


음주로 인해 상해버린 간의 모습 / Dr.Drew's Lifechangers


유전요인, 영양상태, 동반된 질환 등에 따라 바뀔 수 있지만 안전한 음주를 위해서는 권고량을 지켜야 한다는 설명.


음주량만큼이나 지속성 또한 건강을 해치는 중요한 포인트다.


신 교수는 "적은 양을 지속해서 마시는 것도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음주 횟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말과 같이 음주 기회가 많은 시기에는 술자리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현필 소화기내과 교수는 술자리에서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간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