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맞은 동서식품의 '맥심커피배 입시최강전'
[인사이트] 심채윤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이 '제20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바둑대회의 개막식을 열었다.
6일 동서식품은 서울 성동구 소재 한국기원에서 국내 바둑문화 확산을 위한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제20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 행사에는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 바둑계 인사들과 지난해 입신최강전 우승자 조한승 9단, 준우승 박영훈 9단 등 국내 유수의 프로 바둑기사들이 참석했다.
오직 최고의 기량을 지닌 국내 바둑 프로 9단만 참가하는 '입신최강전'은 각종 세계대회와 국내대회 성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점수화한 '카누 포인트' 제도에 의한 초청전으로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총 출전 인원이 24명에서 32명으로 늘어 국내 프로 바둑기사들의 더욱 치열한 대국을 볼 수 있게 됐다.
우승자에게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입신 중 입신'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입신최강전' 20주년을 맞아 대회 초창기 다수의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쥐었던 유창혁 9단과 바둑계의 살아있는 전설 조치훈 9단이 와일드카드로 출전했다.
동서식품 신연제 CSR 담당자는 "'내로라하는 프로 바둑기사들이 출전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통해 바둑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동서커피클래식 등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20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내년 1월 1일 '바둑TV'를 통해 역대 대회 우승자인 박정환 9단과 맥심둥이(1999년생) 신민준 9단의 20주년 기념 대국을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