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슬슬 그려도 멋스러운 그림을 얻고 싶은 사람에게 딱 맞는 책이 출간됐다.

지난 1일 유씨북스에서는 나만의 그림 스타일을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드로잉 수업 '나만의 드로잉 저널북 만들기'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펜과 종이 그리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꺼낼 용기만 있다면 누구나 특별한 화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저자 박성경이 알려주는 그리기 방법에 따라 그리는 그림이 아니라,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이 묻어나는 나만의 그림 스타일로 그린 그림이기 때문이다.

박성경은 '잘 그린 그림=똑같이 그린 그림'이라는 강박관념과 유혹에서 벗어나 각자의 그림체가 다름을 깨닫고 그것을 자신만의 멋진 그림 스타일로 성장시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그렇다고 드로잉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지 않는 것은 아니다. 사물, 건물, 인물, 원근감 드로잉부터 채색까지 책 속에 모두 담았다.

특히 자세한 설명과 함께 드로잉 과정을 볼 수 있는 여러 장의 과정 컷과 수강생들의 작품 예시 등이 이해를 돕는다.

머리카락 그리기, 안경 쓴 모습 그리기, 사람들 한 번에 그리기, 나뭇잎 그리기 등 디테일한 팁이 가득하다.

이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펜과 종이를 고르는 법까지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해 드로잉 입문자에게 맞춤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