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현실 공포 100% 영화 '도어락' 실시간 후기

영화 '도어락'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어느 날, 나 홀로 사는 집의 도어락이 열려 있는 것이 확인됐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은 밤, 밖에서 누군가가 우리 집 도어락을 누르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1인 가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요즘. 혼자 사는 사람들의 '현실 공포감'을 자극하는 영화 '도어락'이 오늘(5일)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혼자 사는 여성 경민(공효진 분)의 원룸에 열려 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흔적이 확인되고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되는 현실 공감 스릴러다.


네이버 영화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봄 직한 현실적인 공포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연일 화제를 모으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렇다면 발 빠르게 '도어락'을 관람하고 온 실제 관람객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관람객들은 "현실 공감 100%였다. 경각심도 생겼다", "가장 안전한 장소의 안전이 '도어락' 하나에 달려 있다는 현실의 공포", "현실감이 크게 느껴졌다"며 '현실 공포'를 가장 큰 느낀 점으로 꼽았다.


또 "잘 만든 스릴러다", "배우 공효진이 몰입감 있게 연기를 잘했다" 등의 평도 눈에 띄었다.


네이버 영화 


일부에서는 "전개가 조금 늘어진다", "예측 가능한 전개"라는 아쉬움도 거론됐다.


그래도 영화를 본 대부분 관객은 별점 10점과 함께 '호러 잡는 스릴러'라는 평에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봉 첫날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도어락'. 혼자서는 절대 보지 못할 정도로 무섭다는 이 스릴러 영화가 호평에 힘입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도어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