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조커' 히스 레저가 동성애 연기한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 12년 만에 재개봉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영원히 기억될 명작 '브로크백 마운틴'이 무려 12년 만에 국내에 재개봉했다.


전 세계 영화제에서 무려 141관왕을 차지했던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이 오늘(5일) 재개봉했다.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은 브로크백 마운틴의 양떼 방목장에서 함께 일하던 잭(제이크 질렌할)과 에니스(히스 레저)의 이야기를 다룬다.


친구처럼 지내던 둘은 어느날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고 혼란스러워한다.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


두사람은 아내도 있던 터. 게다가 지금보다 훨씬 더 동성애에 대한 감정이 금기시 됐던 때이기에 이들은 짧은 만남을 끝으로 헤어지게 된다.


이후 무려 20년간 서로에 대한 그리움을 반복하는 이들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영화에서는 히스 레저의 매력적인 연기도 만날 수 있다. 그는 극에서 잭을 사랑하는 생경한 감정에 휘둘리는 에니스의 모습을 공감가게 표현했다.


영화 '다크 나이트'로 인상적 연기를 펼쳤던 히스 레저가 남긴 또 하나의 명작 '브로크백 마운틴'.


당대 최고의 스타들을 한 스크린 안에서 만나볼 수 있어 기대감을 모으는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을 통해 올 겨울 촉촉한 감성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은 지난 2006년 3월 국내에 개봉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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