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플라이북, 빅데이터 기반으로 한 도서 추천 기술 북테크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발표

사진 제공 = 플라이북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도서 추천 기술 발표에 플라이북이 큰 획을 그었다.


5일 도서플랫폼 플라이북은 지난달 28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빛출판네트워크 리더스홀에서 열린 '2018 북테크쇼케이스'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도서추천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2018 북테크쇼케이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자출판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출판계 및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에 기반한 창의적이고 혁신적 아이디어로 출판시장의 미래를 밝힐 참신한 스타트업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또한 출판 콘텐츠를 독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새로운 시도들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과 상호 교류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플라이북 김준현 대표는 이용자들의 상황에 맞는 책을 고르는 것부터 구매하고 기록하고 공유하기까지 모든 독서 경험을 도와주는 도서플랫폼 플라이북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제공 = 플라이북


아울러 앞으로의 출판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발표했다.


김준현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큐레이션 기능은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판 분야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책을 출간하고 유통하는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출판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도서 추천, 판매, 데이터 분석 등 건강한 출판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출판사 대표는 현재 출판계는 광고를 통해 베스트셀러를 만드는데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며 플라이북을 통해 모든 출판사들이 공정하게 독자들과 만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플라이북은 '책과 사람을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 아래 책 추천, 도서 구매, 서평 등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온라인 도서 플랫폼 '플라이북'을 운영한다.


매달 고객 취향에 맞는 책을 선정해 보내주는 도서 추천 정기배송 서비스 '플라이북 플러스', 도서 추천 키오스크 '플라이북 스크린' 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플라이북을 경험하고 싶은 고객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관련 앱을 다운로드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