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영화 '이터널 선샤인', '안녕, 헤이즐' 제작진이 선사하는 2018년 마지막 로맨스가 국내를 찾아온다.
오는 27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하나 빼고 완벽한 뉴욕 아파트' 측은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티저 포스터 2종을 최초로 공개했다.
'하나 빼고 완벽한 뉴욕 아파트'는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뉴욕으로 돌아온 '다이아나'(조시아 마멧 분)가 우연히 아래층에 사는 첫사랑 전남친을 만나면서 피할 수 없는 썸이 다시 시작되는 영화다.
이는 할리우드의 거장 감독 그라테 거윅처럼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신예 감독 소피 브룩스가 메가폰을 잡았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새로 이사한 뉴욕의 아파트에서 전남친을 이웃으로 맞닥뜨리는 멘탈 붕괴의 상황에 직면한 다이아나가 꿋꿋하게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른바 '혼놀족' 뉴요커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가 하면, 트리 옆에서 다소곳하게 연말을 기다리고 있는 다이아나의 두 모습을 담고 있어 과연 주인공에게 무슨 일이 생길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영화는 해외에서 공개 이후 "정말 기분 좋은 영화", "마음이 상쾌해지는 로맨틱 코미디", "예리하게 웃기는 로맨틱 코미디" 등의 호평과 함께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아파트 아래층에 전남친이 살고 있다는 흥미진진한 설정의 '하나 빼고 완벽한 뉴욕 아파트'는 미국 HBO '걸스'의 배우 조시아 마멧과 감독 노아 바움백이 선택한 배우 매튜 쉐어가 만나 관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